[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뮤지컬 ‘캣츠’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등 유명 뮤지컬의 주인공이었던 영국 뮤지컬 배우 제니퍼 헵번(39)이 마트 직원으로 취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그가 생계 유지를 위한 선택이었다.
헵번은 아이 셋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잘 나가는 뮤지컬 배우였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그는 먹고 사는 일을 걱정해야만 했다. 가장인 그는 아이들을 위해 영국 대형유통업체 세인스버리 매장의 점원으로 취업했다.
새벽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상품을 정리하고, 고객들의 물건 구매를 돕는다.
이같은 소식은 현지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다. 그
영국에서는 약 2백만 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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