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그룹 B1A4가 데뷔 9주년을 맞아 '랜선 팬미팅'을 개최했다.
B1A4는 23일 네이버 V LIVE B1A4 채널을 통해 ‘2020 B1A4 ♥ BANA 'Happy 9th Anniversary'’를 진행,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기존의 팬미팅에서 벗어나 ‘랜선 팬미팅’을 진행했다.
B1A4는 데뷔곡 'OK'를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넘치는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9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함께 자르고 팬들과 함께 토크, Q&A, 게임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며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키워드 토크, B1A4의 길’의 코너에서는 데뷔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에 대해 함께 소통했다. 군복무 중인 신우와 깜짝 전화 연결도 팬들을 기쁘게 했다.
B1A4의 곡 ‘웃어봐’, ‘반하는 날’, ‘길’을 열창했다. 평소 ‘행복하자’는 메시지로 팬들과 자주 소통했던 B1A4는 커피소년의 ‘행복의 주문’을 준비,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B1A4 멤버들의 손편지도 공개됐다. 산들은 “나는 바나(팬클럽 명)가 나보다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공찬은 “매년 이렇게 바나와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저의 옆자리가 따뜻하다”며 진심 가득한 소감을
신우는 “처음 바나들을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주년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9년이란 시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바나들도 앞으로 저희들과 만들어 나갈 추억을 위해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B1A4는 현재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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