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수(전소니 분)가 한재현(진영 분)에게 첫눈에 반했다.
25일 밤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화양연화'에서는 대학교 시절 집회 현장에서 처음 만난 윤지수와 한재현의 인연이 시작되는 모습이 나왔다.
1993년 대학교에 입학한 윤지수는 친구와 함께 집회현장을 바라보면서 불평을 했다. 친국가 먼저 수업을 들으러 떠나고 집회 현장에 있던 대학생들과 경찰이 충돌했다.
화염병과 최루탄이 터진 집회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복면을 쓴 남자는 한재현이었다. 그는 피가 나는 윤지수의 손에 자신이 쓰던 복면으로 치료해줬다. 치료를 마친 한재현은 자리를 떠났고, 당황한 윤지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떠나는 한재현을 바라보며 윤지수는 "이름도 못물어봤는데"라며 아쉬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