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 ‘굿캐스팅’이 오늘(27일) 베일을 벗는다.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 캐릭터 중심의 작품이라는 것.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이 ‘한국판 미녀 삼총사’를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극중 최강희는 실력은 최고지만 성격은 최악이라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유인영은 뇌섹녀 면모와 어리바리한 허당미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 요원 임예은 역을, 김지영은 한 때는 현장에서 날고 기던 블랙요원이었지만 어느덧 갱년기가 더 두려워진 18년 차 주부 황미순 역을 연기한다.
이에 세 여배우들의 색다른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유쾌한 코미디, 상쾌한 로맨스, 통쾌한 액션을 모두 담은 알찬 작품”이라고 입을 모은 출연진들. ‘굿캐스팅’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쾌감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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