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는 주윤발이 5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의 5연승 도전기가 공개됐다.
2라운드 첫 대결은 민요와 전갈자리가 Next의 'Lazenca, save us'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각각 선곡해 펼쳤다. 민요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가창력을 뽐냈고 전갈자리는 깊은 감성을 청량하면서 아름다운 목소리에 녹여내 호평을 받았다.
대결의 승자는 민요. 전갈자리는 위키미키 최유정이었다. 최유정은 연예인 판정단에 "나이는 많지 않지만 감성을 적신 노래", "감성적으로 넓은 생각을 가졌다",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등 호평을 받기도 했다.
두번째 대결은 짬짜면과 007의 대결이었다. 박선주의 '귀로'를 선곡한 짬짜면의 완벽한 라이브와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한 매력 넘치는 목소리를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승자는 21표 중 18표를 차지한 짬짜면. 007의 정체는 가수 김상민이었다. 김상민은 "나이가 있는 가수들은 가창력이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선입견이 있다. 이 기회를 통해 그렇지 않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3라운드에서 민요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을 선곡해 편곡한 곡을 선보였고 짬짜면은 SPACE A의 '섹시한 남자'를 선곡해 흥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승자는 19표를 차지한 짬짜면. 민요의 정체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활약했던 하도권이었다. 뮤지컬 배우 출신인 하도권은 "행복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5연승에 도전하는 주윤발은 YB의 '흰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