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가 절친 김숙이 붙인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최강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최강희는 절친인 김숙 송은이와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하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만나면 먹는 이야기 밖에 안 한다"며 "먹으면서 또 먹는 이야기 한다. 그러다 소화되면 또 먹는다"고 밝혀 모벤져스의 웃음을 샀다.
MC 신동엽이 "둘 다 술을 안 하는 사람이라 그런 것 같다. 전에 한번 김숙에게 밥을 먹으면서 '숙이야. 요즘 썸타고 있는 남자는 없니?'하고 물었더니 숙이가 '아 남자 얘기 좀 그만합시다'고 말을 끊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최강희는 "숙이에게 당시 남자친구를 소개해준 적이 있다. 연하였는데 그걸 보고 김숙이 '연하킬러'라고 하더라"라며 "2살 차였고 딱 한 번 연하를 만났는데 연하킬러라는
최강희의 솔직한 연애고백에 모벤져스들은 "2살이면 뭐, 나이 차도 안 난다"며 거들었다.
한편 최강희는27일 첫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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