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가 간 손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윤주의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주가 건강 악화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감기를 심하게 앓은 윤주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생제를 맞아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간이 크게 손상된 윤주는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주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최근 만화만 보고 있다며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보면 너무 부럽고 배 아파져서",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후회스러워서"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다. 수술만 하게 된다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주는 "기회란 거, 희망이란 거 저한테도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연기를 시작한 윤주는 영화 '미쓰 와이프', '범죄도시', 드라마 '킬미힐미' 등에 출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