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도권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하도권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 '복면가왕' 도전 소감을 남겼다. 하도권은 "얼마 만에 무대였는지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었는지, 스스로 알게 되었던 시간"이라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하도권은 "밤새 주차장 차에서 연습하고 레슨받으러 가던 과정 하나하나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배우로써 노래한 것이기에 부족함이 많았다. 남김없이 다 태우고 내려오니 시원하다"라고 밝혔다.
하도권은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에 '쾌지나 칭칭나네 미녀 아니죠 민요'로 나와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하도권은 2라운드에선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선곡하는가 하면, 3라운드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을 불러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그의 진심을 다한 무대에 판정단, 시청자도 뭉클함 감정을 느꼈다. 복면을 벗은 하도권은 "노래를 오랫동안 안 하다가 '복면가왕' 출연이 결정되면서 악보를 보니 행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관객이 많이 없지만 무대에서 느껴지는 냄새와 조명의 따뜻한 느낌들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카이는 "내가 생각한 사람이 맞다. 나한텐 (김)용구형이라 하도권이라는 이름이 참 생소하다"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노래가 끝난 후 심사평으로 "민요는 배우 하도권이 아닐까"라며 추측했고 적중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하도권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얼마만에 무대였는지 무대에서 노래 하고싶었던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었는지 스스로 알게 되었던 시간 밤새 주차장 차에서 연습하고 레슨 받으러 가던 과정 하나하나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배우로써 노래한 것이기에 부족함 많았습니다~~~ 남김없이 다 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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