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희(44)가 5월 2일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랑은 김준희와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으로, 사랑도 일도 함께하게 됐다.
김준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만큼 조심스럽기도 하다"며 "저 결혼해요"라고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김준희는 "결혼식은 5월 2일이다. 가족분들만 모시고 아주 아주 조용히 작은 웨딩을 할까 한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지인분들께도 말씀도 못드리고 초대도 못드려 이자리를 대신해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고 적었다.
김준희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연하 남성으로, 김준희와 함께 쇼핑몰 '에바준희'를 운영 중이다. 최근 1년째 열애 중이란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김준희는 마지막으로 "임디와 저 잘 살게요.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 사람 앞으로 축복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준희의 결혼 준비를 담당한 와이즈웨딩 플래너 김선아 실장은 "두 사람은 촬영 내내 타고난 패션 감각과 세련된 매너로 촬영장을 한층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웨딩화보 속 김준희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몸매가 드러나는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평소 건강미 넘치는 근황 사진을 종종 공개해온 김준희이지만 웨딩화보에서는 청순미 가득하다.
화보에는 김준희의 예비신랑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김준희의 개미 허리에 살짝 손을 얹고 선 신랑은 큰 키에 듬직한 어깨, 숯검댕이 눈썹으로 훈남임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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