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주 심경 사진=DB |
윤주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열심히 눈 닫고 귀 닫고 피해 다녔다. 보다보면 너무 부럽고 배 아파져서 하고 싶어서..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루고. 시끌벅적한 만화들만 틀어놓고.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마음 먹어본다. 조용히 있는 다고 해결되는 것 도 아니고 사람들 피해주기 싫다고 숨어있을 수가 없다”며 “다시 일어설거다”는 건강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 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 거다”라면서 “꿈. 그 꿈이란 거 다시 꿀 수 있을 거다. 그 꿈 꼭 다시 밟아 나갈 거다. 기회란 거 희망이란 거 저한테도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윤주의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주가 항생제 부작용으로 간 이식을 빨리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윤주 심경글 전문.
요즘 열심히 눈 닫고 귀 닫고 피해 다녔어요. 보다보면 너무 부럽고 배 아파져서 하고 싶어서..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루고. 시끌벅적한 만화들만 틀어놓고. 회피하고 있었어요. 바보 같았죠?
다시 마음 먹어보아요. 조용히 있는 다고 해결되는 것 도 아니고 사람들 피해주기 싫다고 숨어있을 수가 없네요. 아니 이젠 숨을 수도 숨을 곳도 숨어서도 안 된다는 거 깨달았어요.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예요.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 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 거예요. 꿈. 그 꿈이란 거 다시 꿀 수 있을 거예요. 그 꿈 꼭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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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