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소속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MBC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방송은 28일 본 의혹과 관련하여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진상조사위원 6명으로 이뤄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조사위원으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변호사)를 선정했다"면서 "문화방송은 이번 사건을 엄중히 여겨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들께 충실히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성 착취물이 유통된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에 소속 기자가 가입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자 2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했다. 또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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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자의 N번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한 입장
문화방송은 28일 본 의혹과 관련하여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진상조사위원 6명으로 이뤄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외부 조사위원으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선
문화방송은 이번 사건을 엄중히 여겨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들께 충실히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