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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살 가수 혜은이가 69살 배우 김동현과 30년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이혼했습니다.
방송가에 따르면, 혜은이와 김동현은 지난해 7월 합의 이혼으로 부부의 연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혜은이의 측근은 오늘(29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마음이 아파 이혼 사실을 주변에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안다. 지난해 7월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고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배우 김동현은 "아내를 너무 많이 고생시켜서 미안하다. 이제라도 좀 편안하고 좀 자유롭게 살기 바란다"라며 이혼을 간곡하게 요청했고, 혜은이가 남편의 뜻을 듣고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됐다는 후문입니다.
혜은이는 오늘(29일) 방송되는 TV조선 '마이웨이'를 통해 김동현과의 이혼을 고백하면서 심정을 털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혜은이는 1984년 사업가와 첫 결혼 후 4년 만인 1988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년 만인 1990년 배우 김동현의 적극적인 구
두 사람의 부부 금실은 부러움을 샀지만, 결혼생활 동안 김동현의 돈 문제로 얽힌 송사에 시달리며 갖은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남편 김동현은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혜은이는 한 방송에서 "남편 김동현의 사기로 빚 200억을 10년간 갚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