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도올학당 수다승철’ 팝핀현준이 어린 시절 노숙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되는 KBS2 잘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에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이날 방송에서 팝핀현준은 자신이 춤을 추기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뿔뿔이 흩어져야 했던 가족들. 어린 나이에 돌아갈 집도, 돌봐줄 어른도 없어 길거리를 전전하며 노숙 생활을 해야만 했다고.
팝핀현준은 “배가 고파서 하늘이 노래지니까 남이 남긴 음식도 먹었죠”고 말했다. 상상하기 어려운 그의 노숙 생활은 약 2년여간 이어졌다. 주변 친구들도 하나둘씩 그를 멀리했는데. 그때 팝핀현준을 다른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것이 바로 그의 춤이었다고 한다.
춤을 보고 이름을 불러줬던 사람들, 지낼 곳을 알아봐 줬던 친
춤을 통해 성공의 길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는 팝핀현준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28일 오후 11시 10분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