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호, 이수근 미담 공개 사진=이진호 |
28일 이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근을 해시태그한 긴 글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가벼운 농담은 가볍게 웃길 수 있지만 마음이 담긴 농담은 웃음과 감동도 주는 것 같다”라며 이수근과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예전 ‘플레이어’ 촬영 중 우리 엄마와 통화한 수근이 형이 마지막 전화 끊기 전에 '꼭 한번 집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라고 방송 중 그냥 가볍게 말씀하신 줄 알았는데 몇 달이 지나고 어느 날 수근이 형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진호야 어머님 인사드리러 가자'라고 하셨다. 나도 잊고 있었는데 형이 대뜸 '지난번 방송에서 통화하면서 인사드린다고 했잖아' 하면서 진짜 화성까지 내려가서 엄마께 인사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알 것 같다”며 이수근 향한 존경심을 전했다.
이진호 글 전문.
가벼운 농담은 가볍게 웃길 수 있지만
마음이 담긴 농담은 웃음과 감동도 주는 것 같다.
예전 플레이어 촬영 중 우리 엄마와 통화한 수근이 형이
마지막 전화 끊기 전에
'꼭 한번 집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라고 방송 중 그냥 가볍게 말씀하신 줄 알았는데
몇 달이 지나고 어느 날 수근이 형이
'지난번 방송에서 통화하면서 인사드린다고 했잖아' 하면서 진짜 화성까지 내려가서 엄마께 인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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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알 것 같다.
#이수근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