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감성파 여성 보컬 송푸름이 OST로 근황을 전했다.
2013년 엠넷 ‘보이스코리아2’ 출연을 통해 실력파 가수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송푸름은 지난 2월 데뷔 이후 첫 드라마 OST에 참여한 후 새 드라마의 OST 가창자로 발탁됐다.
30일 공개를 앞둔 KBS2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 OST 수록곡 ‘그런 날이 있잖아요’ 녹음에 나선 송푸름은 그리움을 자신만의 창법과 감성으로 표현했다. ‘보이스코리아2’ 출연 당시 색 깔있는 보컬톤으로 탁월한 가창력을 과시했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송푸름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어 잔잔한 감동을 주는 곡으로 히트 작곡가 필승불패와 제이미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절제력 있는 감정 이입을 통해 극중 사랑과 이별의 줄거리를 아우르는 감성을 담은 송푸름 특유의 가창력이 OST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주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발표한 싱글 ‘밤이별’이 쓸쓸한 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그리며 감성발라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송푸름의 가창 활동과 맥락이 닿아 있다.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소녀 차은동,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강태인이 7년 뒤 다시 만나 치열하게 펼치는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배우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위험한 약속’ OST 송푸름의 ‘그런 날이 있잖아요’는 30일 낮 12시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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