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누나인 전 농구선수 하은주의 요리 실력에 고개를 저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4기 제자들의 졸업을 맞아 지인을 초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고생하는 국군대구병원 군 의료지원단을 위한 특별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날 박세리·조준호, 이상화·강남, 하승진·하은주가 함께 요리를 했다.
이날 김수미가 하은주에게 "동생이 아주 악평을 했다. (요리가) 빵손이라던데"라고 묻자 하은주는 당황해 했다.
이상화가 "그런데 보기에는 잘하시던데"라고 하은주 편을 들자 동생 하승진은 "안 먹어봤으면 말을 하지 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진은 "웬만하면 아버지도 딸이 해준 음식을 맛있게 드시려고 할텐데, 맛없을 땐 집 앞 텃밭에 음식을 묻으신다. 거름 되라고"라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장동민은 "거름도 안되고 나무가 다 죽었대요"라고 농담을 더했다.
하은주는 "나쁠 때도 있지만 굉장히 좋을 때도 있다"며 "가족들이 저한테
한편 '수미네 반찬'은 5월 12일 100회 특집 2편 방송으로 첫 시즌을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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