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제32회 한국PD대상 가수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서울 상암 MBC에서 진행된 제32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29일 MBC를 통해 전파를 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적은 수상 직후 "지난해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 맞는 해라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그 자리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윤동주 시인에 대한 무한한 존경의 마음으로 노래했다. 모두의 마음이 어려울 때 시, 노래, 방송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큰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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