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연예계 학폭 의혹에 휩싸인 모델 겸 배우 강승연과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 김유진 PD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학교폭력 논란에 오른 모델 겸 배우 강승연의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제가 성격이 좋다고 들었다. 제 미래를 봐준 것 같다”라고 말했던 바 있다.
강승연은 모델은 물론 영화까지 출연하고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강승연이 학폭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강승연은 논란이 있고 반나절만에 반박 주장했고 피해자는 이에 2차 피해문을 올리며 법적 대응이 불거졌다.
특히 강승연은 학폭 사실 자체를 부인하며 진실 공방을 펼치는 가운데,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후 강승연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 양측 입장이 팽팽해서 앞으로 논란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인 김유진 PD 역시,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폭 논란으로 두 사람 모두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처럼 연예인들의 학폭 이유에 대해 상담심리학 권영찬 교수는 “학폭 피해자는 그때 충격이 너무 큰 것”이라며 “가해자 폭력자의 모습이었는
학폭을 근본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을까. 이에 대중문화평론가인 정덕현씨는 “인성 관리를 프로그램 제작자가 하긴 어렵다. 출연자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가해자가 부인하는 것 자체가 2차 가해다. 만나서 충분히 소통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대중도 공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