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하시3’에서 새로운 입주자가 시그널 하우스에 도착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서 새로운 입주자들을 맞이한 시그널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대남, 공대녀인 서민재와 천인우는 빨래방 당번이 돼 함께 코인 빨래방에 갔다. 천인우는 “어제 데이트를 하고 와서 가흔한테 눈을 잘 마주치겠다. 불편한데 의식이 된다”라고 말했다.
서민재는 “오빠는 여섯 명이 다 알거다. 일부러 주변 사람들이 알라고 하는거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천인우는 “그냥 처음에 내 행동이 자연스러워서 그랬나봐. 어제 데이트 임팩트가 있어서 이제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가흔 데이트도 좋았고, 되게 잘해주는 면들이 있는거다. 그게 만약에 진짜 나를 위해서 그런 거면 그전과 느낌이 다를 거 같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서민재는 “예전엔 나 좋다는 사람은 신경도 안썼는 데 이제는 20대 초반 때와 다르니까 오빠는 더 그럴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민재는 “지금 얘기를 한결 오빠한테 점심 먹자고 하면 이상하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늦게 도착한 박지현을 제외한 나머지 입주자들은 보드 게임을 즐겼다. 뒤늦게 시그널 하우스에 도착한 박지현을 보고 임한결은 벌떡 일어나 박지현을 마중했다.
평소와 달리 불편한 표정을 지은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밝게 인사하지 않았다. 임한결의 옆자리에 앉은 박지현은 나중에 천인우와 한 팀이 됐다.
이가흔과 박지현 사이에서 불편해 하던 천인우는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식사 당번이 된 서민재와 임한결이 요리를 하는 걸 기다리는 동안 이가흔은 천인우와 했던 데이트 얘기를 꺼냈다.
새벽 두 시까지 데이트를 했다는 이가흔의 말에 박지현은 깊은 생각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방에 들어가 이가흔이 준 방수밴드를 들고 나온 천인우를 보고 이가흔은 직접 밴드를 붙여줬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박지현은 굳은 표정을 지었다.
임한결과 즐거운 요리 시간을 보낸 서민재는 자신이 만든 닭볶음탕을 맛있게 먹은 모습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지었다.
라운지에 나온 박지현과 천인우는 한 공간에 있게 됐다. 걱정이 많아 보인다는 말에 박지현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우리 커피 한 잔을 못 마셨다”라고 말했다. 천인우는 “언제 커피 한 잔 해야 되는데 내일이나 내일모레 어때”라고 약속을 정하고 빨래를 개러 갔다.
서민재는 임한결 방에 찾아왔다. 서민재는 요리 얘기를 자연스럽게 하면서 데이트 신청을 했다. 어렵게 말을 꺼내는 서민재에게 임한결은 스케줄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각자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박지현은 정의동과 만화카페로 향했다. 만화 얘기를 하면서 만화는 보지 않고 정의동과 대화를 나누던 박지현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천인우는 퇴근길에 이가흔을 만나 저녁을 먹으러 갔다. 천인우는 “나는 어장관리를 많이 당했던 거 같다. 그래서 많이 차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가흔은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은 밴드를 사주진 않지”라고 말해 패널들을 설레게했다.
밝은 사람이 좋다던 천인우는 “너는 밝은 사람이 거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패널들은 천인우와 이가흔이 서로에게 문자를 주고, 정의동은 박지현에게, 서민재는 임한결에게, 임한결은 박지현에게 문자를 줄 것이라고 빠르게 정했다. 박지현의 선택을 두고 고민하던 패널들은 박지현이 정의동에게 문자를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입주자들의 메시지를 제대로 맞춘 패널들은 즐거워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