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굿 캐스팅’의 최강희와 김지영이 유인영을 구했다.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굿 캐스팅’에서는 탁상기(이상훈)의 메모를 보고 백찬미(최강희)와 황미순(김지영)이 그를 따라갔다.
이날 탁상기의 메모에 적혀 있는 레드 퍼플로 들어간 백찬미와 황미순은 레드 퍼플의 구조부터 파악했다. 백찬미의 말대로 보일러실로 간 황미순은 USB를 꽂아 레드 와인의 CCTV를 해킹했다. 백찬미는 카운터가 빈 틈을 타고 카운터에 있는 스케줄을 확인했다. 스케줄에 따르면 탁상기는 15일에 레드 퍼플에 오기로 돼 있었다.
이날 임예은은 강우원과의 재계약에 실패하고 그의 집을 서성댔다. 임예은은 동관수의 지시대로 그의 집 앞에 있는 CCTV선부터 땄다. 그러는 사이 강우연의 강아지가 임예은의 주머니에서 장난감을 가져갔다.
강우연은 강아지를 따라가다가 자신의 차고에 있는 차들이 테러당한 것을 발견했다. 피철웅이 강우연의 차에 욕설로 낙서를 한 것이었다. 강우연은 곧장 회사에 전화를 걸어 피철웅을 데려오라고 했다. 강우연은 “원상복귀 될 때까지 대만 행사 안 가겠다”고 했다.
그 시각 구비서가 강우원의 집으로 들어갔다. 임예은은 구비서를 도둑으로 여기고 강우원에게 위험하다고 알렸다. 하지만 강우원은 임예은의 몸짓을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구비서에게 납치당했다. 임예은은 강우원을 납치한 구비서를 쫓았다. 구비서는 이를 눈치채고 임예은도 함께 납치했다.
임예은은 동관수가 건넨 위치추적기를 생각해냈다. 임예은은 동관수에게 위치추적기로 신호를 보냈고, 동관수는 임예은이 블루 코드가 뜬 것을 알게 됐다. 동관수는 급하게 백찬미와 황미순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았다. 레드 퍼플 측은 후문 경호원이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레드 퍼플 측은 급하게 출입구를 막고 백찬미와 황미순을 쫓았다. 백찬미와 황미순은 우여곡절 끝에 경호원을 뚫고 레드 퍼플에서 탈출했다.
황미순은 “이번 건 양심적으로 생명수당을 줘야 한다”라고 했다. 백찬미는 CCTV 영상부터 확인하자고 했다. 영상 속에는 탁상기가 피철웅과 만나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동관수는 피철웅이 화교라고 했다. 동관수는 “피철웅한테 물건이 있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동관수는 백찬미, 황미순과 함께 임예은이 있는 위치로 갔다.
같은 시간 임예은은 강우원과 함께 폐공장에 갇혔다. 탁상기의 부하들은 두 사람을 위협했다. 구비서가 강우원을 피철웅이라고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임예은을 구하기 위해 폐공장으로 들어온 백찬미와 황미순은 탁상기의 부하들을
도망치던 구비서는 동관수를 마주쳤다. 동관수는 “우리 팀원을 건드는 놈한텐 총알이 아깝지 않다”며 구비서에게 총을 겨눴다. 치열한 몸싸움 끝에 동관수의 총을 빼앗은 구비서는 그에게 총을 쐈다. 한편 구비서에게로 향하던 탁상기는 황미순의 벨소리에 수상함을 느끼고는 도망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