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은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오랜만에 예능에 얼굴을 비쳤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영화 ‘두사부일체’의 여주인공, 시트콤 ‘논스톱’의 오서방으로 유명했던 오승은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청춘 스타였던 오승은은 어느새 두 아이의 엄마가 돼 있었다. 그는 근황에 대해 “카페 운영을 열심히 한다. 또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낸다”라며 “엄마 일탈하고 있어, 애들아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새 친구 마중으로는 과거 같은 소속사였던 최성국과 그가 가장 보고다고 한 멤버인 김광규가 함께했다. 카페에서 두 사람을 만난 오승은은 최성국이 화장실에 가겠다며 자리를 비우려고 하자 애써 붙잡으며 “김광규와 둘이 남는 것이 떨린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새 친구 오승은의 등장에 청춘들도 반갑게 그를 맞았다. 특히 동갑내기 안혜경은 “무한걸스 했을 때 내 후임으로 들어왔었다”라고 반가워했고, 강문영은 “언니도 열네
예고편에서는 오승은이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승은은 “아이가 엄마아빠 싸워도 아빠 있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이에 강문영은 “우리 죄 지은 거 없어, 우리 죄 지은 거 아니잖아”라며 그의 눈물을 닦아줘 뭉클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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