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신동' 김겸이 동생인 배우 김설과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 스타'는 어린이날 특집으로 허경환, 도티, 김강훈, 나하은, 임도형, 김겸과 함께 트로트 신동 김수빈, 국악 신동 김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어린 나이에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는 어린이 7인방이 모여 매력을 뽐냈다.
이날 13살에 고등학교 수학 전 과정을 마스터한 수학신동 김겸은 "수학은 어떻게 해도 답이 하나로 나오니까 그런 점이 재밌는 것 같다"며 수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C 김숙은 "'비스'는 정확함을 추구하는 방송이다. 증인을 모셔왔다"며 김겸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등장한 사람은 바로 김겸의 친동생이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진주'역으로 사랑받았던 아역 배우 김설이었다.
김설은 "안녕하세요. 먹방 요정 김설입니다"라는 깜찍한 자기소개로 출연진의 귀여움을 샀다. 허경환은 "오빠가 정말 수학을 좋아하냐"라고 묻자 "좋아하긴 하는데, 가끔씩 나한테 문제를 알려주면 머리가 아프다"고 답해 어린 출연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허경환이 "설이도 공부 잘 하냐"고 묻자 "친구들 중에는 잘한다"라고 말해 우월한 공부 유전자를 입증했다.
이어 설은 "오빠보다 잘하는 것은 애교다"며 즉석 애교를 선보였다. 김설이 "설이는 귀여운 척 하는 게 아니
그러자 김설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오빠의 반응에 당황했다. 친근한 듯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현실 남매 케미였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