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돌아왔다.
성시경은 6일 오후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성시경은 신곡 가사를 영어로 한 것에 대해 "원래 말도 안 되는 외국어로 가이드를 하고 나서 가사를 붙인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거리에서' 가이드도 유명하지 않나. 그런데 이 곡 작사가가 원래 영어도 할 줄 알고, 실제 사랑의 감정을 붙여서 부르더라. 그런데 한국말로 하면 뉘앙스가 달라지니까 그냥 불러야겠다 생각했다"고 했다.
또한 준비 중인 정규 8집에 대해 "아이돌처럼 뮤직비디오를 찍어 볼까도 생각했는데 '왜 저래' 그러지 않겠나 싶더라"라며 "'미소 천사' 정도의 댄스곡은 아니다. 그 영상은 정말 지워버리
이와 함께 “가을에 메인으로 발라드를 해야 하니 아이돌 댄스를 한번 할까. 아무튼 그런 생각도 한다. 앨범 안에는 다양한 곡들이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3일 신곡 '앤드 위 고'(And we go)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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