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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5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41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848명.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뉴욕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봄비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의 운명 같은 만남과 로맨틱한 해프닝을 담는다.
앞서 2017년 촬영을 마쳤으나 우디 앨런 감독이 '양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며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국가에서 개봉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촬영 후 3년여 만에 개봉하게 됐다. 무엇보다 라이징스타 티모시 샬라메의 인기가 영화의 흥행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실관람객들은 직접 자신의 SNS에 영화 속에서 ‘개츠비’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을 업로드 하며,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 대한 추천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반응들 덕분에 포털 사이트에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노래’, ‘레이니 데이 인 뉴욕 OST’와 같은 연관 검색어들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2위는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프리즌 이스케이프'(감독 프란시스 아난)가 차지했다. 258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2만 5586명이다.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는 2556명을 동원해 3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86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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