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이 '불청' 멤버들의 축하 전화를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청춘들이 임오경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임오경은 21대 총선 경기 광명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 국회에 입성했다.
청춘들이 임오경에게 축하인사를 하자 임오경은 얼떨떨한 목소리로 "왜 이렇게 시끄럽냐"며 전화를 받았다. 최성국이 "통화되냐. 바쁘면 있다가 전화하겠다"고 묻자 임오경은 "지금 잠깐 집에 도배한다고 들어와서 통화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성국은 "네 얘기하다가 바쁠까봐 문자나 전화를 못했다. 그래서 한꺼번에 같이 전화로 축하한다고 말하려고 한다"며 전화 건 이유를 밝혔다. 청춘들은 한목소리로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청춘들은 임오경이 보고 싶다며 영상통화를 걸어 안부를 나눴다.
최성국이 "오경아. 너 당선 됐는데도 '불청'에 놀러 올 수 있냐"고 물자 임오경은 "가끔 가다 놀러 가는 건 된다. 광명으로 오면 가능하다. 광명에 '불청' 팬들이 많다"고 답했다.
청춘들은 "보고 싶어서 전화했다. 바쁘겠지만 우리도 광명 갈 테니까 너도 놀러 와라"라고 말해 임오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임오경은 "언니들 밥해주러 가야지"라는 재치있는 말로 출연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임오경은 "성국 오빠. 우리
한편 영화 '우생순'의 실제 모델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 리스트 임오경은 지난 총선에서 21대 국회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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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