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개그콘서트’ 휴식기 선언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양상국은 1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KBS2 ‘개그콘서트’ 휴식기와 관련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개그콘서트’가 없어지더라도 후배들이 유튜브나 다른 곳에서 계속 활약할 수 있길 바란다. 요즘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상국은 “어떻게 보면 저희가 마지막 코미디언일 수도 있는데, 후배들이 어디서든 기가 안 죽고 잘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양상국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확 마 궁디를 주 차삐까?”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모았고, 지금도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이다.
1999년 첫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1년간 많은 신인 개그맨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스타를 배출해 왔다. 현존하는 지상파 유일 코미디 프로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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