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군산 열무 농가를 찾아간 백종원, 김나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과 김나은은 열무 농가를 찾아가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열무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열무는 무가 되기 전의 여린 무가 아니라
열무농사가 배추나 무보다 빨리 되는지 물었다. 이에 농민은 봄 열무, 여름과 겨울 열무가 모두 자라는 시기가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백종원은 “와이프가 열무 색으로 입혀줬는데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농가의 어르신이 “사모님이 아이들 옷을 다 만들어서 입히더라”라고 백종원의 아내 소유진을 칭찬했다. 이에 백종원은 “내 셔츠를 잘라서 아이 옷을 만든다”라며 “그런데 다른 프로그램 나가서 외간남자의 앞치마를 만들어준다”라며 질투, 사랑꾼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과 김나은은 농민들과 함께 점심으로 열무로 요리한 음식을 먹으러 향했다. 특히 백종원은
이후 백종원은 김치로만 인식하는 열무를 다양한 레시피로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땀흘리신 만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전국적으로 열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30다발이 아니라, 30만 다발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