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차화연에게 과거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1, 32회는 26.6%, 29.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27.2%이 기록한 시청률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속해 엇갈리는 송나희(이민정 분)과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부터 송나희와 엄마 장옥분(차화연 분)의 감정의 골이 극에 달하며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송나희는 자신을 피하는 엄마 장옥분에게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유산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어렵게 이야기를 꺼낸 송나희와 딸을 나무라면서도 울컥 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장옥분의 모습이 교차됐다. 방송 말미에는 송가(家)네 가족들의 애틋한 포옹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자신의 투자자가 아빠 송영달(천호진 분)임을 알게 된 송준선(오대환 분)은 그를 꽉 끌어안았다. 송가네 가족들의 애틋한 포옹과 아련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아릿하게 만들
그런가 하면 맞선 자리에 나가기 싫은 윤재석(이상이 분)이 송다희(이초희 분)에게 가짜 여자친구 역할을 부탁했다. 윤재석은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맞선 자리에 나타낸 송다희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 펼쳐져 다음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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