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함소원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8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8%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9.4%까지 치솟으며 火 예능 전 채널 1위를 수성, 적수 없는 시청률 왕좌의 위엄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지 부부의 ‘프러포즈 in 웨딩촬영’, 희쓴 부부의 ‘인간 벌꿀 농활 먹방기’, 함소원-박명수의 ‘레전드 안무 탄생 초읽기’, 나태주의 ‘찢고 날고 돌고 먹고’가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휘몰아쳤다.
함소원은 박명수가 특별히 섭외한 댄스 레전드 홍영주와 첫 안무 회의를 가졌다. 백지영, 김현정 등 홍영주가 만들었던 안무들로 충격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던 함소원은 김완선부터 걸그룹 댄스까지 ‘상하체 분리 댄스’로 귀엽고 섹시한 춤 실력을 어필했다.
하지만 함소원의 댄스에 충격을 금치 못한 홍영주와 박명수는 이성 상실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더욱이 10년 넘게 간직했던 파격적 레드 원피스를 무대의상으로 입고 나타나 말문을 막히게 한 함소원은 젊은 스타일로 준비해 보겠다며 회의실을 나섰던 터.
며칠 후 안무연습실에 나타난 함소원과 중국 마마는 의욕에 불타오른 듯 옷 사이로 드러난 뱃살이 포인트인 스쿨룩으로 환복한 채 댄스를 가동시켜 홍영주와 박명수를 또
그러나 이내 박명수는 ‘특급 프로듀서 내조 리스트’를 읊으며 고부를 달랬고, 함소원은 열정을 불태우며 준비된 안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장소 불문, 고군분투하며 연습에 매진하는 함소원의 모습이 ‘원X수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