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들꽃영화상’이 오늘(22일) 열린다. 강신일·김의성을 비롯해 최희서‧김규리·엄태구·이솜 박명훈 등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 열리는 ‘제7회 들꽃영화상’은 한국 저예산 독립영화의 큰 잔치로 남산 문학의집 서울에서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상으로 2014년 이후 매년 봄에 개최돼왔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계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며 침체된 가운데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들꽃영화상 측은 “힘든 시기에 다른 영화상들이 무산된 가운데 열린 첫 영화 행사인 만큼 더욱 철저한 방역에 힘쓸 예정”이라며 "이번 시상식이 침체된 영화계 분위기를 되살리는 역할을 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는 ‘내가 사는 세상’의 곽민규, ‘얼굴들’의 박종환, ‘집 이야기’의 강신일, ‘판소리 복서’의 엄태구 등이 시식식장을 찾는다. 또 여우주연상 후보인 ‘벌새’의 박지후, ‘아워바디’의 최희서, ‘앵커’의 박수연 등도 참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도 수상자인
김의성, 김규리, 박명훈, 남연우 등 평소 독립영화와 들꽃영화상을 응원하는 배우들도 대거 시상식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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