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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서는 정영숙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정영숙, 남능미, 최병서, 홍혜걸, 여에스더, 오정태, 백아영, 이승신, 양지원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제는 'OOO하면 황혼 신혼된다’. 정영숙은 "결혼 할 때는 꿈이 많지 않냐"며 운을 뗐다. 이어 "공주 같은 대접을 받을 줄 알지만 바로 생활로 들어가니 하나하나 포기하게 되고 무덤덤해지더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애틋한 것보다 믿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미우나 고우나 이제는 정이 들어서 이렇게 살게 되는 게 결혼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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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함께 출연한 홍혜걸, 여에스더는 "만난지 93일만에 결혼했다"며 부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홍혜걸은 "선도 안보고 살다가 (여에스더를) 보고 반해서 결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혜걸은 "결혼하고 1년간은 정말 행복했다. 딱 1년"이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남편 만나고 3주만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