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감독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데뷔작 ‘결백’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상현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결백' 언론시사회에 "하루빨리 이 상황이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개봉한 '침입자'와 우리 영화 '결백', '사라진 시간'과 '#살아있다'가 모두 6월에 개봉하는데, 모두 다 같이 관객과 호흡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경쟁작들과의 윈윈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오래 전부터 여성 캐릭터가 주체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추적극을 만들고 싶었다.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 다채로운 에너지를 표현하려고 했다. 장르적으로 긴장감을 촘촘히 다루면서 영화적인 재미도 살리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