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모완일 감독이 TV부문 연출상을 받았다.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이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연출상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완일 감독은 “감사하다. 작년에 이걸 같이 하자고 한 CP가 하자고 했는데, 처음 대본 접하고 이게 가능할까 싶었다. 두렵기도 했다. 그리고 이거 잘못하면 어떻게 될까 걱정 많았다. 그래서 이게 가능하려면 모두가 다 한마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고, 의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연기자와 스태프가 모였다. 한 신 한 신 그 느낌이 기억난다. 시청자들이 보면서 긴장되고 몰입된다고 했는데, 연출을 오래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리허설하고 촬영하는데 연기자들과 스태들도 다들 긴장되고 마치 제일 같고 뜨거운 순간이 있었다. 이걸 시청자가 느끼면 작품이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시작돼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 등 TV 부문 심사 대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감독상 등이 수여된다. 신동엽 배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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