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임영웅의 광고 촬영현장을 방문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강다니엘, 이찬원, 홍현희가 게스트로 나와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오프닝에서 영탁 닮은꼴로 활약했다. 안경을 쓰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그는 유병재가 "영탁을 닮았다"고 하자 올라가는 입꼬리를 막지 못했다. 이어 이영자도 "오늘 의상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영탁이 아닌 "양탁"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영탁의 노래 '찐이야'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강다니엘을 소개하며 "팬들을 위해 숨겨둔 필살 애교가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다니엘은 "팬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방법이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강다니엘에게 한번 해 달라고 부탁했고, 강다니엘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손가락 하트를 만들었다. 이 모습에 홍현희를 비롯해 송은이 이영자는 열광했다.
반응이 좋자 강다니엘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하트 애교도 선보였다. 사람들은 강다니엘에게 또다시 열광했고, 이 모습을 질투한 유병재와 양세형이 하트 애교를 따라했다 홍현희는 유병재가 계속 강다니엘을 따라하자 급기야 분노를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임영웅의 광고 촬영 소식을 듣고 응원을 하기 위해 촬영 현장을 찾아갔다. 이찬원은 "7명이 같이 움직이는 일정이 많다"며 "형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응원하고 싶기도 해서 찾아가게 됐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찬원의 전화를 받은 임영웅은 "방송 잘 봤다"며 "주변에서 지인들이 사인받아달라고 난리다"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광고 촬영을 언급하며 "아주 뵈기 싫어 죽겠어 그냥, 혼자 광고 다 찍고"라며 토라진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이찬원이 촬영현장에 온다는 소식에 다른 멤버들을 섭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첫 전화 상대는 정동원이었다. 임영웅은 정동원이 인천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화를 걸었지만 정동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어 임영웅은 영탁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도 영탁은 전화를 받았지만 임영웅이 촬영현장에 와달라고 부탁하자마자 "응 안가"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전화를 건 장민호는 마침 집에서 쉬고 있었다.
임영웅은 장민호가 운동을 하러 간다고 하자 "촬영현장으로 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장민호는 "아마 지금 출발하면 니가 집에 도착할 때 쯤 도착할 거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민호는 "일단 기다려봐"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찬원은 임영웅이 한창 촬영을 하던 중에 현장에 도착했다. 이찬원은 임영웅을 보자마자 "얼마나 더 찍을 거냐"며 툴툴댔다. 하지만 이내 그는 직접 사비로 산 케잌을 임영웅에게 전달했다. 임영웅은 케잌을 먹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장민호가 어슬렁 어슬렁 등장했다. 세 사람은 매일 보는 사이임에도 오랜만에 만난 것처럼 말이 끊이지 않게 대화를 나눴다.
한편, 홍현희 매니저는 홍현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홍현희 매니저는 홍현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던 아이스박스와 과일과 채소로 만든 꽃다발을 건넸다. 매니저가 준비한 아이스박스 안에는 네 잎 클로버,
홍현희 매니저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로 준비했다. 몇 주 동안 그걸 찾으러 돌아다녔다. 집 근처를 뒤졌다"라며 고백했다. 이에 홍현희는 "손 편지는 받아봤지만 (네 잎 클로버를) 매니저한테 받는다. 내가 오늘 카드를 카드 지갑 없어서 뭉텅이로 들고 나왔다. 넌 알지 않냐"라며 흡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