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가 승승헌에게 진심을 밝히는 듯하다가 숨겼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우도희(서지혜분)가 김해경(송승헌 분)을 설레게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희는 해경과 함께 캠핑장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희는 “제가 선을 넘었다”라며 사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해경이 “상관없다”고 하자 도희는 “난 상관있다. 자꾸 생각난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도희는 “이문정 작가님 엄청 팬이다”라며 마음을 숨겼다. 이에 설렘 가득한 표정이던 해경은 “내가 아니고 이문정 작가님이냐”라고 황당해했다. 이후 도희는 텐트 안으로 숨어버렸다. 이후 도희는 “미친 거냐. 선을 넘어? 입이 왜 뇌를 안 거치냐고. 왜”라고 자책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밖으로 나온 도희는 해경에게 텐트 근처에 뱀이 있다고 둘러댔다. 이에 해경이 무서워하며
이에 도희는 “빈틈없이 꽉 차서 좋겠다”라고 받아쳤고, 해경 역시 “진짜 놀란 줄 알았냐? 장난인데”라며 한층 더 가까워진 관계를 드러내며 본격적인 ‘썸’에 기대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