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예 신재범이 ‘운봉’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영화 ‘운봉’(감독 장동현, 제작 스토리풀)은 ‘3대 천왕’으로 통하는 고교 싸움꾼 3명이 각각 지역마다 문제아들이 모여있다는 고등학교 3곳을 주먹으로 접수하고 ‘넘버원’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일본의 인기 만화 ‘크로우즈’의 한국판으로 불릴 만큼 리얼한 고교생 싸움꾼들의 세계를 다룬 학원 액션느와르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신재범은 운봉고등학교를 주먹으로 접수하기 위해 전학을 온 승부사 ‘윤지후’ 역을 맡았다. 오로지 싸움 실력 하나만으로 승부를 논하는 인물로 운봉고등학교에서 진짜 승부와 우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모습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신재범은 최근 연극 ‘언체인’에서 ‘싱어’ 역으로 묵직하면서도 밀도 높은 연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팬텀싱어3’에서 섬세하고 맑은 보이스와 선한 에너지로 주목받았다. ‘운봉’을 통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연기 도전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재범은 뮤지컬 ‘스위니토드’, ‘니진스키’, ‘더데빌’,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무한동력’,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을 비롯해 연극 ‘언체인’, ‘나쁜자석’, ‘밀당의 탄생’ 그리고 영화 ‘알라딘’ 노래 더빙에 참여했다. 여기에 더해 ‘운봉’ 주인공에 낙점되며 대세 신인이자 ‘슈퍼루키’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대 위에서 훈
신예 신재범이 주인공으로 낙점된 ‘운봉’은 오는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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