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후와 전광렬이 손을 맞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빅토리콘텐츠 |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이하 ‘바람구름비’)에서 박시후(최천중 역)와 전광렬(흥선대원군 이하응 역)이 결의에 찬 눈빛을 주고받으며 뜨거운 의리를 나눈다.
앞서 최천중(박시후 분)은 자신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해나가기 위해 이하응(전광렬 분)에게 사활을 거는 큰 수를 두었다. 왕족과 권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음 왕좌의 주인공을 재황이라고 지목한 것. 그는 이하응에게 장동김문의 간자로 오해받아 두 번이나 죽임을 당할 뻔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설득을 시도했다.
또한 지난 방송 말미 이하응은 장동김문에게 정면으로 맞서지 말라는 최천중의 말을 뒤로한 채 김병운(김승수 분)의 비리를 고발했다. 그러나 김병운을 위기에 몰아넣는 데 성공했음에도, 여유로워 보이는 김문일가의 모습에 왠지 모를 찝찝함이 남았다.
이런 가운데 최천중과 이하응이 도원결의를 다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왕족인 이하응이 역술가에 불과한 최천중에게 무
그런가 하면 엄청난 규모의 탈세를 저지른 김병운이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