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프로그램 캡처 |
'복면가왕' 진주 정체가 HYNN 박혜원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진주'와 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이날은 한 표 차 접전 끝에 '진주'의 연승을 막은 '장미여사'가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6연승 가왕 '주윤발' 강승윤의 화려한 퇴장 이후 '방패' 최재림, '진주' 박혜원까지 가왕전마다 가왕이 바뀌면서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시청률 7.1%(1부), 11.4%(2부)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진주' HYNN 박혜원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까지 치솟았습니다.
가왕 '진주'를 꺾으며 130대 가왕에 등극한 '장미여사'는 윤복희 '여러분'을 부르며 '홈런'을 17대 4로 꺾고, 양희은 '상록수'로 '와인'을 19대 2로 꺾으며 압도적 표 차이로 가왕전에 올랐습니다.
'고음 천재', '폭발적 가창력'등의 수식어를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줬던 '진주'의 정체는 HYNN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원이었습니다. 그녀는 '주윤발'강승윤이 가져간 '역대 최연소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박혜원은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를 선곡하며 힘 있는 고음으로 가창력을 뽐냈습니다. 그녀는 정체가 밝혀진 이후 본인의 히트곡인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불러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조용필 '미지의 세계'를 부르며 흥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 '홈런'은 90년대 국민 드라마 OST인 '마지막 승부'를 부른 가수 김민교였습니다. 가면을 벗고 전설 히트곡인 '마지막 승부'를 불러 판정단 모두를 추억에 젖게 했습니다.
김상배 '몇 미터 앞에 두고', 임정희 'Golden Lady'를 선곡하며 감칠맛 가득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 '와인'은 차세대 트롯디바 가수 소유미였습니다. 소유미는 비의 '깡' 댄스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뽐내 판정단들을 혼란에 빠트렸습
YB의 '박하사탕'을 부르며 깊이 있는 목소리를 선보인 '지름신강림'의 정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괴물 래퍼 스윙스였습니다.
한편 '진주'를 꺾고 가왕석의 새로운 주인이 된 '장미여사'와 그녀를 꺾기 위해 출격하는 최강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는 28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