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영상 캡처 |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17~18회에서는 서지혜(우도희 역)가 아픔을 위로해준 송승헌(김해경 역)과 애틋한 포옹을 하며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도희(서지혜 분)는 김해경의 좋아한다는 고백에 순간 심쿵한 듯 아무 말도 못 하는 연애 숙맥의 귀여운 모습으로 설렘을 배가시켰다. 또 두려움에 김해경의 고백을 단호하게 거절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에 잠도 들지 못하며 또다시 곱씹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반면 옛 연인 정재혁(이지훈 분)에게는 단호한 면면도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제 나는 너 없이 행복해. 나 보내줘”라고 말하며 옛 연인에게 어떠한 감정도 남아 있지 않은 우도희의 심경을 담담히 그려내 내면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귀여운 매력은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회사에서는 일부러 딱딱한 사무적인 말투로 김해경을 대하고 미팅 약속을 잡기 위해 전화를 걸 때는 긴장해 어쩔줄 몰라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 것.
후반부에는 드디어 마음의 빗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