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임재욱과 배우 김정균이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여름 특집-결혼의 세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지션 임재욱 부부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임재욱은 8살 연하인 아내 김선영 씨가 깨우자 눈을 떴다. 김선영 씨를 본 김완선은 “인형 같다. 이미지가 강수지 언니 닮았다”라고 했고, 강수지는 "나도 들었다. 근데 나보다 예쁘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태어난지 6개월 된 딸 임제나 양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자 청춘들은 “딸은 아빠를 닮는다더니 아빠랑 똑 닮았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임재욱은 제나를 볼 때마다 딸빙구 표정을 발사하며 ‘딸바보 아빠’ 면모를 드러냈다.
임재욱은 아내를 위해 참치김치찌개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세 사람의 단란한 모습에 청춘들은 “아기는 낳았어야했다”, “염장질 하려 불렀냐”라고 부러움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최성국과 최민용은 "절대 집안일 안 하겠다고했던 형, 생각보다 엄청 가정적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임재욱 엔터테인먼트 회사 사무실로 출근했다. 텅텅 비어있는 사무실에 그는 “코로나로 회사 상황이 안 좋아져서 이번 달은 무급 휴가를 준 상태”라고 밝혔다. 밝았던 집에서와는 달리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어깨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결혼의 세계’ 두 번째 주인공으로는 김정균 커플이 등장했다. 김정균은 "저만큼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라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아내 정민경이 주스를 갈 때 꿀 넣는 걸 빠트렸다고 하자 “우리 둘이 꿀이잖아”라고 말해 보는 이들까지 달달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정균은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김정균이 액자 뒤에 숨겨둔 봉투에는 돈과 편지가 들어있었다. 정민경은 “우리가 연애를 정식으로 시작해서 오늘이 43개월 정확히 1290일이 되는 날이야. 많이도 부족한 날 챙겨주고 이해해주고 웃어줘서 고마워요”라는 김정균의 편지에 감동을 받았다.
뒤이어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조개구이집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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