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정형진 상무가 '아이랜드' 낙상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24일 오전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방시혁, 비, 지코 등 프로듀서진과 Mnet 정형진 상무가 참석했다.
이날 정 상무는 최근 '아이랜드' 촬영 중 발생한 낙상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소개했다. 정 상무는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지난 5월 말 촬영 현장에서 낙상 사고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정 상무는 "이에 우리는 즉각 촬영장을 점검하고 세트장 내 안전 펜스를 추가 설치하고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제작 인원을 추가해서 보다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부상자의 치료와 회복 과정을 지원하고 있고, 소속사와 협의해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이다. 더 이상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남은 촬영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 과정을 그려 나갈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의 합작 법인인 빌리프랩 소속 보이그룹 선
방시혁을 필두로 비, 지코가 프로듀서진으로 나섰으며 남궁민이 스토리텔러로 활약한다.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시그널송 'Into the I-LAND' 가창에는 아이유가 참여하며 방송 전부터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했다.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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