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환 감독이 '블랙미러'와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의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간호중' 민규동, '만신' 노덕, '증강콩깍지' 오기환, '우주인 조안' 이윤정, '하얀 까마귀' 장철수, '블링크' 한가람 감독이 참석했다.
'SF8'이 공개된 이후 OTT 플랫폼을 이용해 공개된 SF물이라는 점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미러'와 함께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오기환 감독은 "한국에서 먹는 햄버거와 미국에서 먹는 햄버거가 다르듯 작품도 똑같다"면서 "'블랙미러'는 영국 작품이기 때문에 영국식으로 들여다 봤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식과 한국식 시선이 어떻게 다른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언급하기도 했다.
장철수 감독은 "'블랙미러''가 암울하고 어두운 이야기를 담은 것에 비해 'SF8'은 희망, 긍정적인 것을 찾으려 했다"고 차별점을 언급했다.
지난달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된 'SF8'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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