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퀴 달린 집’ 신원호PD 정은지 ‘응답하라 1997’ 캐스팅 이유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캡처 |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정은지의 캐스팅 이유를 묻기 위해 신원호PD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동일은 “궁금한 게 있다. 원호가 왜 너를 캐스팅했냐. (처음에) 왜 하필 ‘너냐’ 그랬다. 연기 경력이 한 번도 없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와 성동일은 즉석에서 신원호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성동일은 “궁금하게 있어서 전화했다. 정은지가 연기 경험이 없는데 뭘 믿고 캐스팅했냐”라고 물었다.
신원호PD는 “프로듀서가 사투리 쓰는 친구가 있다고 오라고 했다더라. 처음에 ‘얘가 연기를 하겠냐
그는 “시켰는데 너무 잘하더라. 몇 달은 고민했다. 거친 사투리의 느낌은 정은지밖에 없더라”고 밝혔다.
이어 “익숙하고 매력없는 사람을 쓰느니 처음보고 매력있는 친구를 쓰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