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태석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봉쇄 정책으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생활비를 19일부터 긴급지원을 진행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울지마톤즈'의 후속작인 영화 '부활'에 소개된 의과대학생, 브라스밴드 단원들로 총 73명이다.
남수단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지역간 이동을 금지하고 학교도 문을 닫았다. 부족 간 분쟁과 홍수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고 있다.
'부활'에 소개된 의과대학생, 브라스밴드 단원들은 대부분 톤즈를 떠나 수도 주바(Juba) 또는 와우(Wau) 지역에서 어렵게 유학 생활을 하고 있어 이번 긴급 생활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늦 넝너. 이태석 신부 제자들은 재단으로 편지를 보내 감사함을 표했다.
이태석재단의 구수환 이사장은 “긴급 생활지원은 후원자 분들의 사랑을 도움이 절실한 남수단 사람들에
이태석재단은 지난 6월 마스크 만장을 남수단 전쟁고아에게 보냈고 '부활' 관객이 참여한 마스크 2만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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