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리원오브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온리원오브(나인 밀 리에 준지 러브 유정 규빈)는 27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앨범'Produced by [ ] Part 2'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러브는 3개월만의 컴백 소감을 묻자 “코로나가 저주스럽다. 이번 앨범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는데 팬분들과 소통하던 시절이 그립다. 여러분들에게 백신 같은 음악을 선물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에는 “음악성에 신경을 많이 썼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고, 규빈은 “태풍, 홍수 등 걱정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저희 음악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K팝의 새로운 기류를 만들어서 태풍도 빗겨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러브는 ‘얼음과 불의 노래’를 통해 더 발전한 퍼포먼스와 음악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하며 “전작 뮤직비디오들에 상징적인 매개체들이 많이 담겼다면 이번에는 안무에 중점을 뒀다. 좋은 퀄리티를 위해 퍼포먼스 준비도 먼저 했고, 연습도 많이 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눈을 빛냈다.
또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냐는 질문에 유정은 “저희가 데뷔 때부터 섹시, 청량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지 않나. 이번에는 '불과 물'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섹시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있다. ‘무대 맛집’, ‘콘셉트 맛집’의 면모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온리원오브는 신곡 활동을 앞두고 비주얼적으로도 다양한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유정은 "제목에 어울리게 얼음 버전과 불 버전의 의상이 있으니 유심히 봐 달라"라고 무대 관전 포인트를 밝혔고, 밀은 "불의 빨강과 얼음의 파랑이 섞여 이런 보라색 머리가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전 활동에 이어 앞머리로 눈을 가리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한 준지 또한 "저도 조금의 변화가 있었다“면서 ”염색을 했고 눈에 힘을 주고 나왔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열심히 해서 1위라는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저의 눈을 과감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1위 공약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무대를 부셔버리겠다
한편 ‘Produced by [ ] Part 2’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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