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 있다는 하지원이 바퀴 달린 집에서 숙면을 취했다.
27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 최종회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게스트 하지원이 함께하는 마지막 하루를 담아냈다.
거제도에서 하루를 보낸 다음날 아침 가족들은 파도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맞이했다. 가장 먼저 성동일이 텐트를 열고 일어났고, 그 다음으로 김희원이 잠에서 깼다. 이들은 계곡물에 발을 넣고 자연을 만끽했다. 김희원은 바다를 바라보며 "먼 바다는 모래처럼 반짝이고 여기는 돌멩이처럼 반짝거린다"고 말했다.
여진구와 하지원은 9시가 넘어가도록 잠에서 깨지 않았다. 성동일은 "불면증 있는 애들 맞냐"며 신기해했다.
두 사람이 소란스럽게 움직이는 동안 하지원이 잠에서 깼고 이 소리에 여진구도 눈을 떴다. 하지원은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심을 못 잡겠다"며 허둥거렸다. 하지원은 "제가 원래 오늘 아침에 크림치즈 만들려고 했었는데 너무 늦게 일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