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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극장가가 직격타를 입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다.
27일 기대작인 영화 ’뉴 뮤턴트’와 ’뮬란’이 개봉 연기 소식을 전했다. 각각 예정된 개봉일에서 한 주씩 미루겠다는 입장이다.
’뉴 뮤턴트’ 측은 "9월 3일 개봉 일을 10일로 변경한다"고 안내했고, ’뮬란’ 측은 "10일 개봉일이 17일로 변경됐다"고 고지했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 앞서 두 작품 모두 이미 수차례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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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후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며 "’승리호’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바랍니다"고 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태리, 송중기, 유해진,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2일 개봉 예정이었던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이하 ’성형
’성형수’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피해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정확한 개봉 일정은 추후 확정이 되는대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