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파스타집이 침체된 경기에도 점심 매출 6배 상승 기록을 올렸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5번째 골목 ‘도봉구 창동 골목’ 다섯 번째 이야기로 뚝배기 파스타 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창동 뚝배기 파스타집이 장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2년 요식업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신메뉴 첫 판매를 앞둔 '미트볼 파스타집'은 손님들이 거리를 유지한 채 길게 줄을 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점심 장사가 시작되자, 3부자를 비롯해서 커플과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찾아왔다. 식사를 마친 커플은 “끝판왕, 인생 파스타”라며 파스타 맛을 크게 극찬했다.
오픈 이래 너무 바빠진 상황이라, 정인선이 투입돼 홀을 맡아서 주문을 받고 파스타집 사장을 적극 도왔다. 특히 주문을 받으면서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자, 이를 지켜본 백종원은 “맵기 조절은 안 하는 게 좋다”고 크게 걱정했다.
하지만 밀려드는 주문으로 주방은 설거지가 쌓였고 사장 혼자 파스타를 만들기에는 점점 과부하가 걸리는 모습이 보였다. 이에 정인선이 홀에 나이프가 없다고 하자, 사장도 준비된 식기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영상을 지켜본 김성주는 “제가 설거지 좀 해주러 줄까요?”라고 걱정했고, 백종원도 흔쾌히 답했다. 이후 김성주는 주문을 받은 테이블에 가서 백종원 대표의 의중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백종원 대표는 매운 걸 이 집의 장점을 살리려고 했다”면서 “안 매운 걸 드시려면 크림 파스타나 미트볼로 바꿔라”라고 조언했다.
이후 김성주는 주방에 들어가
점심 장사를 모두 마치고 돌아온 김성주는 “계산하면서 포스기를 살짝 들여다봤다. 촬영 전 점심에 5만원이었는데, 오늘 점심 장사만 31만원 됐다”고 6배로 뛰어오른 매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