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태의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오늘(3일) 오후 10시 50분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다큐플렉스'가 첫방송된다. '다큐플렉스'는 기존 정통 다큐멘터리를 지향, 양질의 다큐멘터리를 보여줬던 'MBC스페셜'을 모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다큐멘터리와 플렉스의 합성어다. 정통 다큐멘터리를 비롯해 강연, 아카이브, 시트콤, VR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번째 방송은 박해진이 처음으로 MC에 도전한 렉쳐멘터리 '호모 언택트'. 다큐멘터리와 강연을 결합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현실과 미래 '포스트 코로나'를 조명한다.
또 故설리와 故노회찬 의원의 지인들의 인터뷰, 과거 방송등을 엮은 바이오그래피와 MBC 아카이브를 이용한 다큐 멘터리 '커피프린스 1호점, 다시 스물'도 준비되어 있다. '커피프린스 1호점, 다시 스물'은 공유, 이선균, 윤은혜, 채정안 등 주역들이 다시 뭉쳐 13년간 변화하고 성장한 이야기를 듣는다.
한국 대표 미제 사건들을 모아 취재하고 사건에서 놓친 증거, 증언, 사건의 시대적 의미 등을 추적하는 '콜드케이스'는 표창원 전 의원과 권일용 범죄학 박사가 MC를 맡아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 회사 '비보'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는 송은이와 다큐에 시트콤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작품도 선보인다.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등 소속 연예인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연예계 대표 금손 라미란이 한국 최고 건축가들과 모여 도심의 빈집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빈집살래', 올 초 VR을 접목한 기술로 이미 떠나간 아이와 엄마의 감동적인 만
MBC의 새 다큐멘터리 ‘다큐플렉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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