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을 언급하며 입담을 뽐냈습니다.
오늘(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시청자 주간 특집 '우리함께' 편이 전파를 탔습니다. KBS 대표 선수로 배우 최불암, 이소정 앵커, 도경완 아나운서, 방송인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도경완은 "'아침마당'에서 KBS의 얼굴을 모아 특집 방송을 한다는데 연락이 없어 너무 서운했다. 인맥, 권력 모두 활용해서 '아침마당'에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제가 하는 프로그램이 다 저녁에 나온다. 시청자들이 도경완의 아침은 어떨까 궁금하지 않을까 싶더라. 아침에 어떤 상태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도경완의 아침은 연우 하영이 챙기느라 바쁘지 않나"고 물었습니다. 이에 도경완은 "오늘 덕분에 빠져나와서 간만에 숨을 쉬고 있다. 다른 건 필요 없다. '아침마당' MC 출신으로서 아침에 인사드리고 싶어서 자처해서 나왔다"고
그런가하면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 리가 안나와 죄송하다. 굉장히 바빠서 저는 혼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도경완은 "원래 장윤정이 나와야 하는데 섭외 안 돼서 내가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군과 딸 하영 양을 두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